[나나쥬] 어쩌다가 평생노예애인관계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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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악새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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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마이 네임 이즈 악새. 16세 하버드 자캐커뮤학부 썰문학전공 석사학위 수료중이다.

다른 설명은 적당히 하고 탐라사람들이라면 이젠 다 알겠지만 헤테로에 미친 커뮤러다.

그것도 헤테로만 먹는데 여캐가 너무 좋아서 조금만 헤테로적으로 비벼보겠다고 남캐를 굴리는 헤테로남캐커뮤러인거다.

그렇다, 나는 언제나 커뮤를 뛸 때마다 헤테로에 진심을 다해 커뮤를 뛴다고.

그러나 앤캐 같은 거 없다.

N년 전이 마지막 관통으로 자컾은 1~2개 더 있긴했으나 과거의 불장난(염병,,,,그땐 좀 이래도 ㄱㅊ했음)정도였으며

호캐는 간간히 등장하지만 역시 치이지는 않는 일명 탐라의 돌심장 포지션이다.

사실 탐라에서도 결국 공개했지만 앤캐를 만들 생각은 없다.

내 목적은 오직 관캐.

나를 차 줄 관캐를 만나는 게 커뮤러 최종 목표다.

그러니 내 인생에 앤캐는 없다.

지금부터 뾸뾸 등장할 친구들이 내 커뮤인생의 빛과 소금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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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아ㅋㅋ저 지인커는 잘 안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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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부터 해야한다니 막막하다.

오늘이 2월 12일인데 이 이야기는 1월 7일부터 해야한다...돌겠다.

사람이 꼭 취향으로만 셋쇼마루가 되는 게 아닙니다.

주절주절거리려니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대충요약하겠다.

겨울방학 시즌이라 커뮤들이 펑펑 열리는데 하필 설날연휴가 겹쳐 열리는 커뮤들이 좀 작았다.

청춘헤테로에 미친커뮤러기 때문에 학원물을 잘가는데 봐둔 학원물 커뮤 두개중에

하나는 지인이 총괄인 커뮤, 다른 하나는 새벽에 트윗이 불가한 커뮤

망했다. 난 새벽러였다.일상패턴 돌리기가 관캐만들기보다 힘든 사람이라고.......................

커뮤는 가야겠고 지인커 안간다고 말한 지 일주일만에 지인커를 갈 수 있겠냐고............................

넹^u^!!!

사람은 가끔 인생에서 스스로와 타협을 봐야 할 때가 있다.

명언이다. 뼈에 새기자.

아무튼 커뮤를 가기로 했으니 다음으로 해야할 건 자캐고르기였다.

그런데 여기서 또 망할 문제가 발생한다.

쓸데없는 자캐교익 으악새는 신캐 무계획 생산을 싫어한다.

그래서 맨날 재활용캐를 내거나 하는데......

이번엔 정말로 갈 캐가 없었다.....

이전 커뮤도 다 신캐로 냈었는데.........또 신캐를 만들면.....나의 자캐교익정신이................

이렇게 자캐를 짜면 기분이 조크든요

안다...나도 솔직히 에바쎄바인거 이해함.....

오리진 이쥬인보다 연고캐 이쥬인을 먼저 커뮤에 넣어버렸다.

그것도 총괄지인 몰래 커뮤에 넣었다......아이디를 속이거나 하진 않았음..걍 넣었어용^^안했다........합발만 존나게 기다렸다............

그리고 악새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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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난 언제나 장발미인남캐로 고통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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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 자캐를 소개하자면(다들 모를리가 없다....ㅅㅂ)

뱀상 / 장발 / 공설미인 / 인성더러움 / 오만함 / 금전집착 / 장래희망부잣집사모님애인

설정으로 커뮤를 뛰었다...딱봐도 얼굴부터 나는 한 인성한다네~ 느낌이 오지 않냐?

다시 생각해봐도 어케 붙었는지 모르겠다..........

감사합니다.......우리애들 우리커뮤 갓커였어요...........

당신이란 갓커에 내캐라는 오점을 남기고 싶어.

03커뮤라 못 쓴 설정이 있다면 조금 순화해서

이쥬인 키요타카 (이하, 쿄타)는 돈을 받고 애인대행이나 스킨쉽을 해주기도 한다.

그렇다. 췡럼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당신의 최대 적은 쿄타의 이 설정이었다.

한참 후에 자세하게 후술해주겠다.

아무튼 보는 것처럼 커뮤를 뛰게되었으니 러닝 전 쿄타 생긴 걸 다시봤는데 이건 다시 그릴만한 새끼가 아님을 직감했다.....

젯따이.......로그는 안돼.......로그는 절대 불가능...........하고 다짐했다. 증거도 있다.....찾기가 귀찮을 뿐.....

러닝이 궁금한가?

그럼 아래 블로그 링크를 참고해라. 대신 어떻게 보면 아래 내용의 스포일러다.

▼

https://blog.naver.com/tn_oo_2819/221788358975

아무튼 열심히 커뮤 뛰었다.

로그를 몇장 그렸는지 모르겠다......................... 사실 제일 많이 그림........ㅇ<-<

그러나 여기서 이야기 할 건 로그가 중요한 게 아니다.

사실 지금까지 프롤로그였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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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저기요 지금 제 캐를 깔고 앉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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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왔는데 이제 시작이다.

굿걸굿보이...보이 있냐? 아무튼.

인성+능글+췡럼 조합의 쿄타는 급하게 짠 캐릭터라 러닝목표같은 건 없었지만 방향은 있었다.

조합에 맞게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인성을 보여주기!!!!!!!

이때부터였을까요...쿄타의 컨트롤러를 놓쳐버린건

사실 내가 미친 여캐처돌이라 원래 여캐한테는 못이긴다.....

그런데.....그런데 말입니다........

차마 남의그림을 들고오지 못한 양심커뮤러

그렇다.....이 친구가 지금부터 줄기차게 보일 하나오카 나나

나나는 더듬이에 속눈썹, 피카츄(?)까지 겸비한 갓캐다.....우짜면 좋냐.

미카라는 큐티한 고양이 베개를 들고다니면서 하루에 20시간씩 자는 >>>공설외모 인형같이 생김<<< 설정이라고.

그런데 왜 못이기나요? 나나와 제일 처음 주고 받은 대화가 뭔지 아냐?

"바보" 다......

망했다....경멸당해버렸다(과몰입입니다) 사실 쿄타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였다....

이게 왜요? 라고 생각한다면 제발 프롤로그 다시 읽고 와라

망했다.................ㅋㅋㅋ,,,,,,,,,,,,,다시생각해도 광대올라간다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캐가!!!!!!!!!!!!!!!!!!!!!!!!!!!!!!!!!!!!!!!

내캐보고!!!!!!!!!!!!!!!!!!!!!!!!!!!!!!!!!!!!!!!!!!!!!!!!!!!!

바보래!!!!!!!!!!!!!!!!!!!!!!!!!!!!!!!!!!!!!!!!!!!!!!!!!!!!!!!!!!!!!!!!!!!!!!!!!!!!!!!!!!!!!!!!!!!!!!!!!!!!!!!!!!!!!!

그리고는 줄기차게 투닥댔다... 을매나 투닥댔냐면 커뮤에서 툭하면 시비걸었다...

서로 애칭도 있다...........

키모이(기분나쁜)타카.....................

나나바캇(바보)치...........................................

누가 사랑싸움해?<라는 얘기도 했던 거 같은데 이제보니 좀 그런 듯ㅋ

여기까지가 일상.

이제 시리로 넘어가도록 하자.

시리도입 조사때 나나와 같은 조 했다......아직도 사랑해.......

하나오카나나-소노신레이-챙뤔....이렇게 세명이서 조사를 나갔는데 아무튼 잘 살아돌아 왔다^^

그리고 나서 괴이와 조우하고, 도망가고, 교실에 모두와 갇히게 되는데........

천하태평 쿄타는 쇼파에 드러누워서 현실부정이나 했다.

솔직히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불펌했슴니다)

나나가 쿄타 깔고 앉았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

나 이때 탐라에서 소리 질렀다.

뭔데 뭔일인데;;;;;;

여캐가,,,,,,,여캐가,,,,,,,,날 깔고 앉아줬어ㅜㅜㅜ!!!!!!!!!!!!!!!!!!!!!!

항상 후레트친인 날 지켜봐줘서 고맙다 트친.

그 후에 로그핑퐁도 하고(나나가 비설 얘기 했는데 내가 또라이로그줘서 무산되었다...비잠 정말 미안하다......)

핑퐁하다 서사도 쌓였는데

이때부터 쿄타새끼는 나나보고 원하는 게 있으면 대가를 지불하라고 지랄한다...... 이거 존나 중요하다.......

아무튼 대화도 하고 일상때처럼 투닥투닥 거리고 그랬다.........

사실 쿄타도 나나만 보면 으아악;하긴 했는데 결정적으로 사람이 바뀌게 된 계기는 역시

쿄타의 스킬로 나나를 팔아먹어버린게 계기라면 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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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이 녀석은 나나바캇치 1호, 내 로봇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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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한숨부터 쉬자.........................................................................................

신고사는 캐릭터별 특성스킬이 있는 커뮤였다.

미인설정의 쿄타 스킬은 미모, 귀신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그리고 모처럼만에.......스킬도 쓰려고 챙기고......나나도 챙겨서 같이 조사를 뛰러 갔는데...................................................

귀신의 답변에 대답을 듣기 위해서는 대가로 (     )를 바쳐야 했다.

근데 이게 정신력인지 체력인지모르니까......다들 헐; 우캄;;;;; 이상황에서

제일 피통 컸던(어휴 울 쥔님^^)을 팔아버리게 된거다.....

다시 생각해도 빡돈다

조사 전부터 주인님드립을 치긴했지만 진짜야마돈다 이쥬인 키요타카 미친것인가?

(그치만 ㄱㅊ하다 이젠 상황 역전되었다^^)

덕분에 정보는 얻었으나 나나는.................나나는......................알수없는 심장통증을 느끼게 된다..........................................................

...................................................................................개샛기................이쥬인 키요타카..........................................................................................

그나마 다행인것은.......얘가 인성캐긴 하지만

>>>>>양심이 있는<<<<<

인성캐였다....

이거 없었으면 나 솔직히 커뮤 도중 하차했을지도(죄책감에)............

이후에 열심히 나나를 돌보기로 결심한다...........

죽지말라고 양갱(일상 1일차부터 꿍쳐둔거...쿄타최애식품)도 줬고, 좀 덜 틱틱 댔다....................

이 이후부터 위치 이었던거 같은데? 맞나?

첫 위치가 아마 나나가 손 잡아달라고 했던거 같음...

그래서 이 미친놈(급기야) 원하는 게 있으면 대가를 지불해야지 하고 주둥이놀림

이새낀 뵈는 게 돈밖에 없음

하

빡치니까 좀 용서해줘

아무튼 엔딩까지 위치 이으면서 결국 손도 잡아줬고, 조잘조잘 비설도 털고, 나나가 왜 쿄타 싫어하는지(그놈의 비녀!!)도 들었고

나나 춤도 봤고, 앞으로 어떻게 할건가 이야기도 나눴고...뭐야 한 이야기 겁나 많네........

중간에 쿄타가 정신력이 까여서 잠깐 회까닥 하긴 했으나 이 아름다운 추억은 저만의 것으로 남겨두렵니다^^

궁금하면 따로 질문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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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커뮤 엔딩까지 달림.

둘 다 최생해서 무사히?...????나갔답니다.....??

사실 쿄타 인성+@의 이유로 연공 안하려고 했는데.......

우째요.......내 갓캐들이 다 저기 있는데

연공 갈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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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제가 좋은 걸 들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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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알아둬야할 기초지식은 나나와 쿄타놈의 설정임

가볍게 중요한 것만 뽑자면

나나는 자기가 원하지도 않는데 가주가 되어야 하는 친구였고

쿄타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돈 걱정 없이 사는 삶을 원하는 놈이었음

내기분

에효 흐바

시작부터 한숨

아무튼 연공을 해서 신고사 친구들이랑 썰을 좀 풀었음

나나랑도 썰을 푸는데........나나는 응원하던 친구들 대부분이 구관(대충 이세계나락이라고 생각해주셈)에 남겨져서

결국 집에서 탈출 못하고 가주가 되어버린다는고야ㅜㅠ.........나나할미 가슴찢어져.....ㅠㅜ

그래서 나나 영혼팔았던 양심에 그만 나나보고 쿄타 평생노예로 써<라고 해버렸음..........

그래서 주로 성장AU썰을 많이 풀었는데

둘 관계가 같은 침대에서 자고 스케줄 마다 같이 다니고 나나가 하기 싫어한 공연 끝나면 안아주면서 도닥여주는....

쿄타는 나나의 베개.....미카 후임이 되어버린 것임.....

악샌 좋았어ㅋㅋㅌㅋㅌㅌㅋㅌㅌ

말했잖아ㅌㅋㅌㅋㅌㅋ여캐에게 정복당하는 거 좋아한다니까!!!!!!!장난없잖아!!!!!!!!!(땐스)

글고 나나가 가주가되면서 성격이 훅 바뀌어서 좀 눈물은 나지만 아무튼 작살나버림ㅠㅠㅜㅜㅠㅠ

약간 학생때는 서로 투닥투닥대는 덤앤더머 같은 관계였으면

성인AU에서는 나나의 충직한 심복! 으로 관계가 전환됨

저기요

여기까지 읽었으면 감이 오지 않나요?

이 관계

존.나.맛.있.습.니.다.

태생 췡럼노예를 둔 주인님이라니까요?

언제 어디서 다른 주인님 모실지도 모르는 아찔한 관계라고요.

그래서 이런 건 문서로 남겨둬야해!!!하곤 좋은 게 있다면서 귀여운 신체포기각서를 드렸더니

비잠(이제 소개하지만 나나 오너님임)님이 나나캐입으로 계약서를 들고오는거야......

네 그래서 했어요. 사인,,,,,ㅋ

제가 어떻게 거기에 사인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존나 맛있다니까.

전부 달라고 했더니 나를 달라고 하잖아..................................................어케 안줘............................................................

반품불가입니다 고객님

지금생각하니 저 로그 받았을 비잠시 심정 느껴지네요.

ㅈㅅ합니다................ 그치만 님도 저랑 같이 미친 듯 즐기고 있는 줄 알았다고요.................................................................

아무튼 죄송합니다.............................................................................그치만 버리지 마세요,.................

님도 오지는 로그 줬잖아요......................어케 노예보고 노예 필요없다는 로그를 줘.....진짜.......

광대 올라가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노예계약도 했으니 이메레스도 겁나 갈기고

노예계약상정하고 썰도 겁나게 풀고

로그도 뾸뾸침.....^^

정말 우린 즐커러의 표본이었서요..................................................................................................(나만)

누가 알았겠습니까............................

악새 닉이 눈새로 바뀌는 게 얼마 안남았다고.............................

그리고 신고사는 AU진행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2편에서 계속-